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가 8월11일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오는 8월16일 준공예정인 목포종합경기장에서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개막식과 폐막식 등이 예정돼 있다. 

전남소방본부는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경기장 현황을 파악하고 경기장 특성 맞춘 소방력 배치와 관계자 교육을 병행했다.

또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공사장 내 화기취급 적정성 등 공사장 안전관리 운영실태를 확인했으며 재난 발생에 따른 대응 및 피난·대피 요령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전남소방은 9월 말까지 경기장 및 숙박시설 등 전국체전 관련 시설 218개소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하고 대회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경기장 준공 전·후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조직위원회 등 긴밀한 협조로 성공적인 전국·장애인체전이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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