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전기를 사용하는 가구를 선정해 전기화재 예방활동에 나섰다고 8워16일 밝혔다.

트래킹클리너 서비스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거주 가구를 소방관이 방문해 공기용기를 통한 고압분사로 먼지를 털어내고 흡입기로 빨아들이는 분진 제거활동 및 전기화재 예방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전기화재는 계절을 가리지 않지만, 여름철 냉방시설 및 습기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환경이다.

고흥소방서는 특수시책으로 전기 화재를 예방하고자 콘센트ㆍ전기용품에 먼지가 쌓이기 쉬운 ▲공장 ▲음식점 ▲재래시장 ▲취약계층 거주가구 등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트래킹 클리너를 활용해 전기용품 클리닝 및 예방 홍보를 진행 중이다.

트래킹 클리너는 화재진압용 공기압축용기가 결합된 등지개에 클리너 건을 결합해 공기압을 활용하며 전기용품 등에 쌓인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문병운 고흥소방서장은 “전기제품의 상용화가 극대화되는 만큼 특수시책으로 관할구역 전기화재 안전지대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적극행정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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