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한국인터넷기자협회를 대신해 본회 회원사인 세이프투데이의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이프투데이는 세계 속에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대한민국 산업 현장 곳곳을 누비며 생생한 소식을 전달했습니다.

때로는 우리 산업 내에 산재된 위험과 문제점을 냉철하게 비판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면서 참된 언론으로서의 모습을 잃지 않고자 노력해온 모습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더 큰 도약을 위한 도전의 길이 남아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야기된 원전사고 1년이 지난 시점이지만 여전히 현장은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파괴돼 있고 주변 또한 죽음의 땅으로 변하는 등 원전 사고로 인한 상처는 지금도 말할 수 없이 크게 남아 있습니다.

이 처럼 사고는 한 순간에 일어나지만 그 상처와 후유증은 너무나 큽니다.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세이프투데이 같은 언론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이프투데이는 이 같은 시대적 요구에 대해 명쾌한 답을 제시하고 사회 안전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참된 ‘대안 언론’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정론직필(定論直筆)의 원칙을 지켜나가면서 우리 산업의 발전과 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이바지하는 전문 매체가 되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12년 3월13일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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