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투데이는 세계 속에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대한민국 산업 현장 곳곳을 누비며 생생한 소식을 전달했습니다.
때로는 우리 산업 내에 산재된 위험과 문제점을 냉철하게 비판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면서 참된 언론으로서의 모습을 잃지 않고자 노력해온 모습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더 큰 도약을 위한 도전의 길이 남아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야기된 원전사고 1년이 지난 시점이지만 여전히 현장은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파괴돼 있고 주변 또한 죽음의 땅으로 변하는 등 원전 사고로 인한 상처는 지금도 말할 수 없이 크게 남아 있습니다.
이 처럼 사고는 한 순간에 일어나지만 그 상처와 후유증은 너무나 큽니다.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세이프투데이 같은 언론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이프투데이는 이 같은 시대적 요구에 대해 명쾌한 답을 제시하고 사회 안전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참된 ‘대안 언론’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정론직필(定論直筆)의 원칙을 지켜나가면서 우리 산업의 발전과 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이바지하는 전문 매체가 되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12년 3월13일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세이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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