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재직자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23일까지 3일간 ‘제7기 재난대응 119드론 운영과정’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8월25일 밝혔다.

소방드론은 광범위한 재난 현장에서 효과적 현장지휘와 접근이 곤란한 산악·수난사고 현장에서 인명검색 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해 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첨단 드론장비를 활용한 재난현장 초기대응 정보 수집 및 실시간 모니터링 통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목표로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드론 기초·심화이론 ▲시뮬레이션을 통한 드론 조작법 ▲비행 실습 및 재난현장 정보수집 ▲수색구조기법 훈련 등이다.

박천조 전남소방학교 교장은 “올해 전남소방학교가 초경량비행장치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기틀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 드론전문 지도조종자 교육 개설을 통해 도민 안전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소방드론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훈련교육에 360건, 화재 48건, 구조수색 68건에 활용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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