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8월29일 춘천소방서에서 화학 재난 대비 구급 훈련을 실시했다.

대한화학손상연구회와 강원소방본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훈련은 대형 화학사고 발생 시 다수 사상자의 긴급 처치와 이송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계획됐다. 

훈련을 주관한 양 기관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환자에 적합한 병원 선정과 긴급 이송훈련은 2024 동계 청소년 올림픽 등 세계적인 행사를 유치하는 강원도에 필요한 훈련이라는데 뜻을 함께했다.

이날 훈련에는 화학 물질 재난 발생 시 대형사고로의 진행을 막고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현장 구급 지휘체계, 거점 병원의 역할 등 특별 교육도 병행해 실시됐다.

강원소방보누 심규삼 구조구급과장은 “강원도 내 화학물질 누출 사고 시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그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