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계명 (사)한국화재감식학회 회장
한 해가 시작되는 새봄과 함께 창간 2주년을 맞이하는 세이프투데이의 창간을 (사)한국화재감식학회 모든 회원의 뜻을 모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의 소방은 관의 소방방재청과 산의 소방산업체, 학의 소방유관학과, 연의 소방 관련 연구소(원) 및 언의 소방매체로 전체적 조직체계는 그 구성을 이루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조직인 소방방재청 독립의 짧은 연륜과 함께 관‧산‧학‧연‧언의 유기적 조직 연계활동 능력은 다소 미흡한 것 또한 현실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우리 정부의 총 R&D 예산에서 차지하는 소방분야 R&D 예산에서도 쉽게 작금의 그 현실을 이해 할 수 있다 하겠습니다.

이런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모든 소방분야의 활성화와 홍보역할을 자청하면서 창간하고 3월15일 창간 2주년을 맞이하는 언론매체인 세이프투데이의 존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빛을 발광하는 야명주와 같다고 하겠습니다. 즉, 외로운 밤바다를 지키는 등대의 역할이 이와 같지 않겠습니까?

돌이켜 보면, 저희 (사)한국화재감식학회 역시 세이프투데이의 오늘과 유사한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5년의 짧은 역사에서도 지경부 R&D 과제 수행과 화재감식평가기사/산업기사 국가기술자격증제도의 도입 및 소방분야 R&D 과제 도출 등으로 소방의 발전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제 소방은 소방인들만으로 조직‧운영되는 기구체가 아닙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며 국가의 안전망 구축, 나아가서는 전 세계 선도국가로의 발전에 그 일익을 담당할 주요 전략 분야인 것입니다. 이제 모든 국민의 소망이 닿을 수 있는 소방으로 거듭날 때입니다.

이와 같은 시기에 창간 2주년을 맞이하며 거듭나는 세이프투데이의 모습을 그려보며, 임직원 모두의 무한한 발전과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거듭 창간 2주년을 맞이하는 세이프투데이의 앞날에 영광이 가득하길 축원합니다.

2012년 3월14일
강계명 (사)한국화재감식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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