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정영덕)는 지난 8월30일과 31일 양일간 서구 대신동 소재 부경고등학교에서 32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원 5명이 보조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소대원을 교육 보조강사로 소방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이론 및 골든타임 중요성 ▲실습용 마네킹 활용 심폐소생술 체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일상생활 속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미래소방관 진로탐색 지도 등이다.

정영덕 중부소방서장은 “골든타임 내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이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교육 내용을 숙지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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