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는 금주에도 교수 저자들의 작품이 강세를 보였다며 13년 연속 와튼스쿨 최고 인기 강의로 평가 받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의 협상론 강의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가 지난주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고 3월15일 밝혔다.

한국인 승려 최초로 미국 대학교수가 된 혜민 스님의 현대인을 위한 명상에세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2위 자리를 고수했고 영화의 인기와 함께 미야베 미유키의 원작 소설 <화차>가 3계단 상승하여 3위에 올랐다.

이어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한 계단 내려가 4위에, 김정운 교수의 <남자의 물건>이 5위에 자리했다.

미스터 피자 정우현 회장의 <나는 꾼이다>가 2계단 올라 6위를 차지했고 <해를 품은 달 1>이 7위로 내려앉았다. 국내 대표 경제 논객 선대인의 신간 <문제는 경제다>가 지난주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후 2계단 올라 8위를 차지했고 남인숙의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와 법륜 스님의 <방황해도 괜찮아>가 각각 9위, 10위로 뒤를 이었다.

김어령의 신작 소설 <가시고백>과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이 각 12위, 13위에 자리했고 <논어>가 한 계단 올라 15위를 지켰다. 네이버 인기 웹툰을 책으로 출간한 <치즈 인 더 트랩 시즌 1>이 예약판매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16위로 첫 진입했고 SBS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오은영 소아청소년정신과 박사의 신작<아이의 스트레스>도 17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18위에 재진입한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민족문학을 이끌어온 김형수의 <조드 1>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또 남인숙의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가 전자책 출간 첫 주에 2위로 첫 진입하며 종이책의 인기를 이어갔다.

현직 애널리스트이자 젊은 투자 멘토 이성규의 <시장을 읽는 기술>이 3위에 첫 진입했다. <셜록 홈즈 단편선 01 - 보헤미아 스캔들>은 한 계단 내려가 4위를 차지했으며 이 시대 최고의 스토리텔러 작가로 꼽히는 펠릭스 팔마의 역작 <시간의 지도>가 6위에 진입했다.

또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1>,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1>가 각각 5위, 10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반영했다. 김정운 교수의 <남자의 물건>이 7위, 김어준의 <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가 8위에 자리했으며 <손자 병법>이 9위로 4계단 내려왔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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