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종충)는 9월7일 관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민간인에 대한 소방서장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민간인 표창 대상자 김봉건(70년 생)씨는 지난 3월31일 우정메카트로닉스(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공장 외벽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해 대형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공장화재를 자체진압한 유공이 있다.

또 표창 대상자 황명학(69년 생)씨는 지난 8월7일 세류지하차도(수원시 권선구)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하차도의 차량화재를 자체진압한 유공이 있다.

수원남부소방서는 화재 초기 대응으로 연소 확대를 저지하는 등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해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종충 수원남부소방서장은 “화재가 주변으로 확대되어 큰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초기 진화를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하신 두 유공자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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