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지난 9월8일 올해 초 병원 도착 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환자 상태 회복에 크게 기여한 일반인에게 경상남도지사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9월11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환자를 소생시킨 자에게 주어진다. 2023년 상반기 진주소방서 하트세이버 수여 대상자는 일반인 3명, 구급대원 34명이 선정됐다.

일반인 황성안씨는 현장 작업 중 직장동료 대상으로, 서현규씨는 충무공동 소재 탁구장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윤근호씨는 타이어 매장 내 아버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119구급대 도착 전 환자 소생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김성수 진주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초기에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수상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가족, 이웃의 안녕을 위해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와 대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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