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유해공)는 9월13일 중증환자를 소생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들에게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Heart·Brain·Trauma Saver) 인증서를 수여했다.

중증환자 세이버(하트ㆍ브레인ㆍ트라우마)는 심정지, 급성뇌졸중,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적절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 후 환자가 증상 호전으로 퇴원하고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는 경우 심의회 등을 통해 선정된다.

2023년 2분기 중증환자 세이버 선정자는 총 6건 출동의 16명으로, 이날 수여식에서는 한주희 소방위, 정종엽, 김지혜, 노병준, 반형신 소방교, 임한나 소방사 모두 6명이 참석했다. 출동으로 인해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인원들에게는 각 부서별로 인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여식에서는 한주희 소방위의 트라우마세이버 2건 수여, 임한나 소방사의 브레인세이버 2건 수여 등 다수 수여자들이 눈에 띈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급박한 상황에서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원들의 노력을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의정부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힘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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