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월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물 사랑’ 등의 실천운동을 범시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3월22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시민단체·전문가·시민·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월18일 밝혔다.

‘물 살리기(Communicating Water Quality Challenges and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기념식에는 시민단체인 환경수호운동연합회, 서낙동강수계살리기범주민대책연합회 등 물 관련 유공단체 및 개인에 대한 시장표창이 수여된다.

이어지는 세미나에서 ‘수량과 수질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낙동강유역 수질현황’에 대해 부경대학교 김상단 교수, ‘도심 지하수 적정관리 방안-수영구 사례’에 대해 동아대학교 박남식 교수, ‘물의 도시 부산 구상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부산발전연구원 신성교 박사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 부산시는 물 절약, 물 사랑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3월 한 달간을 물의 날 행사기간으로 지정하고 시민단체·학생·공무원 등 3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하천정화 활동, 물탱크 및 약수터 등에 대한 일제 정화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매년 3월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됐고 우리나라는 물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제고 및 물 절약 공감대 확산을 위해 1995년부터 정부차원의 기념식 및 각종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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