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백 영월소방서장
가끔씩 불어오는 찬 바람에 몸이 움츠려들 때도 있지만 한결 포근해진 봄 햇살과 싱그러운 기운에 한 것 꿈을 펼쳐 보이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이제 막 봄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봄의 소리를 늦게 들어 아쉬움은 있지만, 태고의 자연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경이와 신비 그 자체입니다.

신비롭고 경이로운 강원의 봄 소리와 싱그러운 봄기운을 싫어 세이프투데이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소방 등 재난의 대변지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발전되기를 기원드립니다.

화재, 재난 등 사건사고가 이제는 계절, 시기를 가리지 않고 빈발하고 있으며 특히,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난이 우리나라에서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평소 안전에 대해 준비하고 또 확인하고 하지만 사회 중요기반시설 화재 등 대형사건․사고가 종종 일어나 우리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고 더 나아가서는 생명까지 위협을 가해 오고 있습니다.

세이프투데이의 비전이 안전 대한민국과 국민안전 대변지라고 생각합니다. 안전은 편안(便安), 온전(穩全), 무탈(無止頁), 무위험(無危險)으로 생명의 종합양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안전의식이 하루 아침에 함양되는 것이 아니겠지만 이제는 우리 모두의 의식변화가 필요할 때입니다. 나부터 가정에서부터 직장에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변화를 통해 재난이 없는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나쁜 기억은 오래 남는다고 했습니다. 2012년도 만큼은 국민모두가 좋은 일만 기억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화재로부터 또 재난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예방에서부터 대응․수습에 이르기까지 재난정보에 대한 지면을 많이 할애해 주셔서 국민 안전 대변지로 거듭 발전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세이프투데이 창간 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2012년 3월20일
김남백 영월소방서장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