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최근 병원급 의료기관에 화재가 발생해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병원급 의료기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10월19일 밝혔다.

스프링클러(SP) 설비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방시설로 2019년 8월6일 의료기관 소방시설 설치 강화, 소급설치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2022년 8월31일 대비 4년 4개월 연장한 2026년 12월31일까지 SP 설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전북도 내 설치대상 의료기관 112개소 가운데 68개소 설치 완료하고 39% 가량인 44개소는 설치를 완료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해 SP 설비 조기설치 추진을 위해 전북소방본부, 보건의료과, 종합병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사항은 ▲ SP 설비 조속한 설치 당부 ▲ 병원 관계자의 애로사항 청취 ▲ 최근 병원급 의료기관 화재사례 전파 ▲ SP 설비 설치 지원사업 안내 등이며 이어 각 소방서도 병원급 의료기관과 간담회를 실시 예정이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스프링클러 설비는 화재를 초기 진압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인 만큼 조속히 설치해 도민이 안전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예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