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11월 한 달간 관내 일반 주유 취급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의식 제고를 위한 실태를 점검한다고 10월3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기온 하강 및 대기 건조로 인한 난방기 사용과 정전기 발생 증가로 폭발·화재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의 특수성을 감안해 일반인들의 출입이 많은 일반주유취급소 127개소를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여부 및 취약시간 근무실태 확인 ▲ 위험물 저장·취급 및 설치 기준 준수 여부 ▲ 무허가 위험물 단속 및 주유소 내 금연·화기취급 여부 확인 등이다.

인천소방본부는 주유소 내 흡연행위와 관련해 지난 8월 관내 셀프 주유 취급소를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기실시 한 바 있고 그 결과 전체 200개 대상에서 2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입건 및 시정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내린 바 있다.

엄준욱 인천소방본부장은 “주유취급소는 불특정 다수 일반인들의 이용이 많은 위험물시설로 화재나 폭발 등 사고 발생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자와 주유소 이용 고객들에게 화기사용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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