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길영관)는 지난 11월1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전국 소방서가 동시에 실시한 이번 훈련은 오산시민의 소방차 양보 의식을 제고하고 소방차 출동로 개선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과 소방차 발견 시 양보운전 요령 등에 대한 홍보를 위한 것이다.

한편 유관기관과 공조해 실제 출동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관내 차량 정체구간(남촌오거리~오산대역)에서 진행했으며 경찰의 교통 통제하에 가두 캠페인과 길 터주기 홍보 방송을 실시했다.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같이 반복된 훈련 속에서 지킬 수 있다”며 “소방차가 재난현장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