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철 강원소방본부장은 11월8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네이버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관계자의 안내를 받고 시설을 돌아보며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예방 대책으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소방대상물을 사전에 점검하고 지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소방시설에 대한 관리 실태 등 화재 취약 요인과 소방시설 유지ㆍ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정전 시 전력을 공급하는 UPS실과 데이터 서버실은 관계자에게 특별한 관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UPS실은 정전이 발생하면 디젤엔진이 가동돼 비상전력을 생산해 전력을 끊임없이 공급하는 장치이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등에는 옥내소화전과 스프링클러, 비상방송설비 등이 설치돼 있으며 특히 정전 시 전력을 공급하는 UPS실과 데이터 서버실은 불활성기체소화약제 소화설비가 구축돼 있다.

최민철 본부장은 “안전을 위해서는 과잉 점검이라는 말이 없다”며 “철저한 관리와 확인으로 중요시설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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