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지난 11월15일까지 3일간 일선 22개 소방서 직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대응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늘어나며 전기자동차 이용 대수의 급격한 증가에 비례해 화재발생건수도 높아져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전남소방본부는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능력 배양을 위해 국립소방연구원 등 현장실무에 유능한 강사진을 구성해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훈련은 ▲전기차 화재진압 대응사례 ▲전기차 배터리 이해 및 진압장비 사용법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등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소화수조 및 전기차 전용관창 사용 숙달 훈련은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박천조 전남소방학교장은 “전기자동차의 증가는 시대적인 흐름으로 화재대응 방법 역시 전문화, 다양화돼야 한다”며 “깊이 있는 교육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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