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고영국)는 11월15일 오전 11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특수화재 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충북소방본부 한정환 대응총괄과장과 KCL 조재우 방재화재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서는 이차전지, 수소 등 미래 성장산업의 안정성과 특수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재생에너지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전략 개발 △이차전지 화재안전 검증센터 시설 공유 △양 기관이 개최하는 국내·외 행사 기술적 지원 등이다.

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은 “탄소 저감을 위해 배터리,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가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기존 방법으로는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재위험성 도출과 진압기술 개발 등 특수화재와 관련된 소방 교육·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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