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양인석)는 11월21일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자발순환 회복에 기여한 일반인 3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패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람에게 수여하는 인증패이다. 

회천체육생활공원 내에서 운동을 준비하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진 것을 확인 후 심폐소생술을 진행했고 119구급대 도착 전에 환자의 생명을 구한 이형진씨와 목욕탕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한 정재욱씨, 남편이 쓰러진 상황에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한 서금순씨는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소생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양인석 제주소방서장은 “위급한 상황에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목격자의 초기 심폐소생술이 중요한 만큼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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