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지난 11월24일 개최된 ‘2023 국민안전발명챌린지’ 시상식에서 전남 여수소방서 차승환 소방사가 ‘동상’을 수상했다고 11월27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국민안전발명챌린지’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가 안전산업 발전 모색과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 소방분야 188건이 접수됐으며, 지식재산 전문가 등 외부위원 5명의 5단계 심사 진행 후 소방분야 최종 8건이 선정됐다.

여수소방서 차승환 소방사는 일반 확성기의 출력되는 소리가 일정한 방향성을 갖지 못하는 부분을 개선해 현장 지휘용 가변 지향성 확성기를 고안했다.

현장 지휘용 가변 지향성 확성기는 초음파를 이용해 원하는 구역의 소방대원들에게만 지시할 수 있으며 그 외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차승환 소방사는 “이번 발명품이 현장대원들의 안전을 지켜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개발했다”며“더불어 국민안전발명챌린지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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