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겨울철 대비 건설 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11월27일부터 11월30일까지 4일간 시군, 건설안전 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충남도 내 300억원 이상 민간 공동주택 사업 현장 8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의 적정성 검토 △동바리, 비계 등 가설구조물의 관련 규정 준수 여부 △동절기 품질 관리 및 시험·검사의 적정성 △굴토 현장 흙막이 상태 등 안전·품질 관리 실태 등이다.

지도·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위법 및 안전 위해요소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공사 중지 명령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충남도 김택중 건설정책과장은 “현장 관리자와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규정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민간 건설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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