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유해공)는 11월29일 2023년 하반기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응급의료협의체는 의정부소방서 주관 각 7개 기관(의정부소방서, 의정부보건소, 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의정부백병원, 추병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22년·2023년 7월 간담회 개최 등 정기적인 회의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별 환자 수용변화율 추이 및 중증응급환자 이송 실태를 공유하며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주요 안건으로는 ▲중증응급환자 의료기관 이송 실태 전파 및 개선사항 논의 ▲경기도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지침 관련 설명 ▲비응급(경증)환자 지역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센터 우선 수용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 대비 각 기관별 실무협의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구성 기관별 협조 사항 등이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지속적인 의정부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응급실 뺑뺑이’ 사태를 예방하고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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