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권웅)는 12월7일 포천시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2023년 포천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천소방서를 비롯해 포천시보건소, 경기도 포천병원, 일심의료재단 우리병원 총 4개 기관의 관계자가 함께 모인 가운데 중증응급환자 진료 협력체계 강화, 지역응급의료 발전 및 119구급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 등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회의 내용은 ▲경기도 ‘중증응급환자 응급의료체계 지침’ 공유 ▲심정지 환자 근거리 지역 응급의료기관 이상의 의료기관으로 이송 ▲중증 응급환자 지역 내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우선 이송 등 각 의료기관과 구급대원 의견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응급의료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 보호에 노력하는 각 기관의 상호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응급의료협의체를 활성화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포천시에서 발생하는 응급의료체계의 어려움을 같이 대응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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