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울주소방서(서장 임주택)는 12월8일 구급대원의 현장안전과 체계적인 감염관리를 위해 구급대원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임주택 남울주소방서장을 포함한 9명의 위원 및 간사와 중앙병원 응급의학과 의사 이원철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구급대원의 감염성 질환이 전파되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구급대원 및 동료직원, 나아가 울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으로 두고 진행됐다. 

올해 추진 실적으로는 △노후화된 감염관리실 교체 △신규 음압구급차(화산) 배치 △병원성 세균 오염도 검사(감염관리실 3개소 및 구급차 7대) 결과 전체 음성 등이다.

주요 안건은 △감염환자 이송 및 감염방지 물품관리 등에 관한 사항 △최근 지역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빈대물림사고에 대한 대처법 △구급업무 수행 관련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제가 논의됐다.

임주택 소방서장은 “감염인자는 사전에 인지해서 차단하는 것이 감염관리의 첫 걸음”이라며 “감염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개선으로 안전한 환경조성 및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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