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원장 우재봉)은 지난 12월8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2023년 소방안전장학생’ 200명을 선발해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2월11일 밝혔다.

한국소방안전원은 소방안전관리자, 위험물안전 관리자, 소방기술자 등 소방안전분야 종사자들에 대한 복리증진책의 일환으로 매년 200명의 소방안전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한국소방안전원의 소방안전장학금 지원사업은 1982년부터 40여 년간 지속돼 왔으며 현재까지 총 7378명의 장학생에게 4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장학생 선발 및 지급행사는 서울을 비롯한 한국소방안전원의 전국 15개 지부에서 실시되며 서울지역 장학금 수혜자 21명에게는 우재봉 한국소방안전원장이 직접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재봉 원장은 “안전관리 현장에서 예방소방 업무에 노고를 아끼지 않는 소방안전분야 종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소방안전 장학사업은 한국소방안전원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매우 가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우 원장은 또 “앞으로도 안전 분야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세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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