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대구 서문시장에서 ‘전통시장 안전 벽화 그리기’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2월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화(火) 날 일 없는 장터’라는 프로젝트 이름으로,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골목상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추진됐다.

소방청 이오숙 대변인은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과 상인들이 생활 속에서 오고가며 화재예방, 안전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대구 서문시장이 가진 오랜 역사와 상징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은 작년 충남 공주시 소재 공주산성시장 9개소에도 벽화그리기를 통해 시민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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