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유해공)는 12월13일 중증환자를 소생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들에게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Heart·Brain·Trauma Saver)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중증환자 세이버(하트ㆍ브레인ㆍ트라우마)는 심정지, 급성뇌졸중,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적절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 후 환자가 증상 호전으로 퇴원하고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는 경우 심의회 등을 통해 선정된다.

의정부소방서 2023년 3분기 중증환자 세이버 선정자는 총 9건 출동·25명의 구급대원으로, 이날 수여식에서는 강재택 소방위, 이종덕, 최창홍 소방장, 김영국 소방교, 김동연, 정진용 소방사 모두 6명이 참석했다. 출동으로 인해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인원에게는 개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세이버는 이종덕 소방장 등 6명의 인원이 2건의 세이버를 한 번에 수여해 의정부소방서 구급대원 역량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이번 성과는 급박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원들이 흘린 땀방울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의정부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힘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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