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허강영)는 겨울철 화재취약시기를 맞아 12월14일 화재 발생 시 자력 대피가 어려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춥고 건조한 날씨로 화재위험성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요양시설의 소방훈련 및 현장점검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피난 및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 내용은 ▲화재대피 식별표 배부 ▲비상구 등 피난로 물건적치 금지 안내 ▲소방시설 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 ▲수직구조대 활용 소방훈련 실시 ▲요양시설 화재발생 사례 공유 ▲관계인 대상 화재예방 당부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허강영 홍천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요양시설의 경우 철저한 안전교육 및 훈련이 필요하다”며 “평소 소방시설 점검과 피난교육·훈련을 통해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