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김종묵)는 지난 12월12일 시흥시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 드론교육센터에서 열린 ‘제5회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김포소방서 양형내 소방장, 정정원 소방교가 참가해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2월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는 지적조사, 구조물 점검, 수색·탐색, 환경감시·조사 4개 분야로 치러졌으며 분야별 12개 팀, 전체 48개 팀의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김포소방서 양형내 소방장과 정정원 소방교는 수색·탐색분야로 참가해 장애물 통과, 탐색구역 일련번호 식별, 구조 대상자의 정보 수집 등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양 소방장은 특전사 부사관 출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2012년 구조특채 전형에 합격했으며, 특히 2017년에는 신임교육생 대상으로 경기소방학교 화재·구조 교관으로 근무하며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 등 최고의 자질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현재는 현장에 대한 경험과 전문지식 등을 전수해 주는 좋은 선배이자 동료로 인정받고 있다.

정 소방교 역시 특전사 부사관 출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2017년 구조특채 전형으로 소방에 입문해 팀 내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큰 수상이나 주요 경력은 없지만 현장 업무에서 동료들과 함께 최고의 소방관이 되자는 생각을 갖고 현장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비번 날에도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으로 유명하다.

이날 대회를 마친 양형내 소방장과 정정원 소방교는 “경기소방을 대표해 나간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김포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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