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서장 송민영)는 지난 12월18일 오후 2시에 전통시장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연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에서는 긴급 차량 출동로 취약구간인 전통시장의 소방통로를 확보하고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정기적인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및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차량 8대와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 등 84명과 재난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시민의 소방차 양보의식 함양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전통시장 상인 대상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 대피요령 교육 등이다.

동부소방서 이충주 119재난대응단장은 “최근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운전 문화 인식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화재 출동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1분 1초가 매우 중요한 만큼 소방차 길 터주기에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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