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연말을 맞아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과 함께 서울시 화재 피해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지속 돌봄 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월22일 밝혔다.

이날 희망브리지와 한화손해보험은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서울 중구 한화손해보험 서소문 사옥에서 전달식을 열고 ‘지속 돌봄 사업’에 선정된 화재 피해 위기가정 9세대에 100만원씩 전달했다. 

희망브리지와 한화손해보험은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그동안 지원했던 화재 피해 가정 중, 피해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추가로 지원하는 ‘지속 돌봄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여성 가정을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지속 돌봄 지원을 받은 화재 피해 여성 한부모 가정 A씨는 “화재가 발생하고 꽤 시간이 지났지만 이렇게 잊지 않고 다시 한번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원에 감사함을 표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화재 피해 가정에 대해 지원해 준 한화손해보험에 감사드린다”며 “화재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와 한화손해보험은 2015년부터 9년 동안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지원체계를 구축해 화재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가정 186세대를 지원하고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000억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000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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