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연중 산불 발생율의 약 50%을 차지하는 4월 산불에 대비하고 구·군 지상진화대의 진화능력을 향상을 위해 구·군별로 ‘대대적인 산불진화훈련’을 3월19일부터 3월24일까지 실시한다고 3월19일 밝혔다.

구·군 일정을 보면 동구는 3월19일 오전 10시 동구 주전동 산197번지 일원(봉대산)에서 실시했고 중구는 3월19일 오후 2시 중구 성안동 산 152번지(울산경찰청사 옆)에서 실시한다.

또 북구는 3월24일 연암동 효문운동장 뒷산, 울주군은 3월25일 범서읍 사연리 사일다리 옆, 남구는 오는 4월초 선암동 선암호수공원 옆에서 각각 훈련을 전개한다.

이번 산불 진화 훈련에는 연인원 500여명의 인원과 헬기 등 진화 장비 6개종 700여점이 동원된다.

울산시는 산불진화훈련 상황에 대해 평가(항목 11개) 평가를 실시, 우수 구군에 대해서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4월은 건조한 계절적 요인과 상춘객들의 실화, 영농 준비를 위한 산 연접지 소각 행위 등으로 산불발생 요인이 급증해 매년 최대 산불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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