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1월16일 소방서장 집무실에서 용인특례시를 빛낸 3명에게 ‘하트세이버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동혁 체육교사는 작년 5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체육활동을 하던 11세 여학생이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가 온 상황에서 구급차 도착하기 전까지 CPR(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심장박동이 돌아오도록 도운 공적을 인정받았다.

오세한 연구원과 이상국 경찰관은 작년 10월 편의점 앞에서 4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가 온 상황에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CPR을 실시해 구급대원에게 인계했고 무사히 호흡이 돌아와 회복해 소생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 수여자는 평소 CPR에 대한 관심으로 직장에서 배운 교육을 잊지 않았고,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지켜 타인의 생명을 살린 용인특례시의 영웅으로 경기도지사 훈격의 표창장을 수여했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에게 심페소생술을 실시하고 생명을 구한 세 분의 의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용인소방서의 적극적인 교육과 대국민 홍보로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알게 돼 기쁘고, 계속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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