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종충)는 지난 1월19일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다수사상자 구급활동 검토회의를 실시했다고 1월23일 밝혔다.

이번 검토회의의 목적은 실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사례를 활용해 잘된 점과 미흡한 점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교육 및 훈련에 반영함으로서 다수사상자 발생 시 구급대응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다수사상자 구급활동 검토회의는 경기소방재난본부 구급총괄팀 및 각 출동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선착대 도착 시 임무 수행의 적절성, 통신망을 이용한 지휘·통제 사항, 대원들 간 유기적인 협력 여부, 현장 통제 및 환자 이송 조치의 적절성 등이다.

이종충 수원남부소방서장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재난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이고 실질적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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