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19특수대응단(단장 박용주)은 119항공대의 관세청 면세구역 승인 취득을 통해 자년 약 2억원의 소방헬기 정비 예산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1월23일 밝혔다.

119특수대응단 119항공대는 지난 2022년 1월 중형 소방헬기의 취항을 기점으로 증가되는 소방헬기 운용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같은 해 5월 관세청으로부터 면세구역(항공기수리공장) 승인을 취득했다.

이에 따른 부품 수입 비용에 대한 관세 8%, 부가세 10% 총 18%를 감면 받아 2023년 배면물탱크 및 부품 수입 비용 등 총 12억원의 정비 예산 중 약 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박용주 119특수대응단은 “이렇게 절감된 예산은 교체가 잦은 부품과 고가의 부품을 사전에 확보하는 등 소방헬기 유지 관리에 재투자 됐다”며 “소방헬기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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