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소방청이 평가한 2023년 119구급 서비스 품질관리 평가에서 ‘심정지환자 소생률 품질관리’ 분야 전국 최우수를 차지했다고 1월24일 밝혔다.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평가는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올해 전국 최우수를 차지한 평가는 ‘심정지환자 소생률 품질관리’ 분야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정지환자 소생률 품질관리 분야는 구급대에 의한 자동심장충격기 부착 가능한 환자 중에 자발 순환으로 회복한 환자 수를 나타낸 평가로 창원소방본부는 70%를 차지해 2023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창원소방본부는 한발 빠른 현장 도착과 동시에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살려내 전국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증명을 나타낸 것이다.

창원소방본부는 작년 창원시 심정지환자 585명 중 61명의 심정지 환자를 살려내 소생률은 10.4%를 기록했다. 

소방본부는 고품질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중출동체계와 구급대원 전문교육 등 생존률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무엇보다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모든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추진해 소생률을 끌어올리는 데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애쓰는 구급대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심폐소생술은 빠른 자동심장충격기 적용도 중요하지만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중요한 만큼 시민의 빠른 신고와 목격자 심폐소생술도 같이 동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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