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양영석)는 1월23일 수난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인명구조에 나선 문영호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문영호씨는 지난 1월6일 용담 해안도로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전복되는 사고로 60대 남성이 바다에 빠진 것을 목격했다.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어가 구조활동을 펼쳐 물에 휩쓸려가지 않도록 조치한 뒤 도착한 출동대원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양영석 제주소방서장은 “도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친 문영호씨에게 제주도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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