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합보안 기업인 안랩(대표 김홍선, www.ahnlab.com, 구 안철수 연구소)은 자사의 PC 통합보안 제품인 ‘V3 Internet Security 8.0(이하 V3 IS 8.0)’이 최근 세계적인 독립 보안제품 테스트 기관인 ‘AV-TEST(www.av-test.org)’에서 진행한 국제 인증 테스트에서 기준을 충족해 AV-TEST 인증을 획득했다고 4월5일 밝혔다.

이번 AV-TEST 인증 획득은 순수 국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안랩은 2003년부터 꾸준하게 VB100, 체크마크 (Checkmark), ICSA 등 권위있는 국제 인증 테스트에 참여해 많은 인증 성과를 거두고 있다.

AV-TEST 인증은 국제 5대 안티바이러스 평가 기관 중 하나로 꼽히는 AV-TEST가 실시하는 것으로, 인증을 위한 인프라와 테스트 방식에 있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안랩은 올해부터 인증에 참가를 했으며 자사의 PC 통합보안 제품인 ‘V3 IS 8.0’을 윈도우 XP환경에서 테스트 했다. 그 결과 진단율 (Protection), 치료 (Repair), 오진 및 사용 편의성 (Usability)의 3가지 영역에서 인증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받게 됐다.

안랩의 ‘V3 IS 8.0’은 동종 제품 중 가장 가볍고 빠른 최경량 PC 통합보안 솔루션으로 클라우드기반의 악성코드 탐지 기술인 ‘안랩스마트디펜스(ASD)’를 탑재해 감염 억제 능력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안랩의 독창적인 차세대 신기술인 ‘V3 뉴 프레임워크(V3 New Framework)’를 적용해 악성코드 검사 속도가 빠르고, 메모리 점유율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V3 IS 8.0은 이런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VB100과 체크마크, ICSA 국제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안랩 김홍선 대표는 “AV-TEST인증은 백신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국제 인증 중 하나로, 이번 인증을 통해 다시 한번 세계적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며 ”서양권의 기준에 맞춰진 국제인증에서 여러가지 불리한 점을 극복하고 처음 참가해서 인증을 획득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홍섭 대표는 또 “이러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V-TEST의 CEO 안드레아스 막스 (Andreas Marx)는 “이번에 안랩이 AV-TEST인증에 처음으로 참가해 인증을 획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인증은 안랩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전영신 전문기자(tigersin@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