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은 경기도민에게 고품질 구급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전담 구급지도의사를 위촉했다고 2월1일 밝혔다.

구급지도의사는 응급의료 전문가로부터의 간접 의료지도를 통해 구급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용인소방서는 지역 내 응급의료 전문가 2명을 구급지도의사를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임 구급지도의사는 다보스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 중인 추용식 센터장이 위촉됐다.

추 센터장은 광주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년 이상 응급의료 학계의 전문가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한응급의학회 및 대한외상학회 등 다양한 학회 활동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위촉된 구급지도의사는 ▲응급환자 현장이송 전 단계 응급처치 평가 ▲ 구급활동 품질관리 ▲응급의료장비 및 응급처치약품 등에 대한 교육·자문 ▲구급대원의 감염관리 ▲구급활동 중 발생한 민원 및 법률적 문제의 의학적 평가·자문 등을 수행한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소방과 응급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구급지도의사의 위촉으로 더 안전한 용인특례시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용인시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정책 활동을 발전시켜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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