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선호)는 고품질 구급 서비스 제공과 구급 교육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구급전문교육사를 적극 활용한다고 2월7일 밝혔다.

구급전문교육사란 119구급대원 중 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해 동료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응급처치 경험 등 구급활동 전반에 대한 지도 및 교육을 수행하는 119구급 전문 강사로 경기소방에는 175명의 구급전문교육사가 있다.

작년 경기도 내 구급전문교육사들은 구급전문교육 5050시간, 119구급대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 7회 210명, 병원 전 응급환자분류 교육 49회 2082명의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17종의 소방전술훈련 구급분야 표준 평가표를 제작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지난 2월6일 오후 경기소방재난본부 별관 대회의실에서는 ‘2024년도 구급전문교육사 협의회’가 열려 현장응급처치표준지침 등 앱 개발과 강의 공통교안, 특별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논의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전용호 구조구급과장은 “구급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만큼 구급대원의 전문성도 요구되고 있다”며 “구급전문교육사들을 적극 활용해 현장 구급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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