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창의와 신뢰의 선진 지식정보사회”라는 국가 정보화 비전 달성과 디지털 재난관리 행정 구현을  위한 인적 인프라 확대 일환으로 3월19일 전 직원의 3분의 1 수준인 16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역량을 진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은 과장 이상, 4~5급, 6급 이하로 나누어 실시되며 필기시험은 국가정보화 정책 지식과 IT 상식이, 실기시험은 글 문서와 프리젠테이션 작성 등이 치러진다.

그 동안 매년 '정보화능력 경진대회'를 통해 직원의 정보화능력 향상에 많은 결실을 거두고 있으며 이번에는 대대적 규모의 정보화 역량 진단으로 최고의 실력자가 누구인지를 겨루게 된다.

또 올해부터 4, 5급 및 과장 승진인사에 컴퓨터를 활용한 기획능력이 인사위원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보화 역량은 상하 직급 구분 없이 모두가 갖춰야 될 필수 덕목이 됐다.

이러한 배경 아래 이번 역량 진단을 통해 개인별 컴퓨터 활용 능력을 분석해 보고 그 결과에 따라 직급별,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정보화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방재청 한경호 기획조정관(CIO)은 “재난관리 업무 특성상 정보시스템 활용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번 진단결과 정보화 역량이 부족한 직원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재난관리 행정업무 효율성과 전자정부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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