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식당, 족발집, 커피전문점 등 시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다.

인천시(www.incheon.go.kr)는 최근 시민들이 즐겨찾는 족발, 피자, 한식, 커피 등 각종 프랜차이즈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해 오는 4월12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위생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4월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음식점에 공급하는 식품의 안전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식품 위생점검 및 제품 수거검사를 강화해서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함이다.

인천시는 작년 11월 경에 실시한 프랜차이즈 제조가공업소에 대한 위생점검 결과 14개소 중 3개소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하는 등 전반적으로 위생관리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실시하는 위생 안전점검 시에는 작년 위반사항에 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최근 문제가 됐던 부화 실패란(卵) 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재료 사용여부,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볼 계획이다. 또 제품생산 시 위생적으로 제조하는 지를 꼼꼼히 체크할 계획이다.

인천시에는 마포갈매기 상호를 쓰는 (주)디딤푸드(인천 남동구), 신선 설렁탕의 신선식품(인천 서구), 이바돔 감자탕의 이바돔 이바지유통(인천 부평구) 등 21개소가 소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프랜차이즈 업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광역시 김계애 위생정책과장은 “시민들이 많이 찾고 또한 즐겨찾는 이들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프랜차이즈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한 위생안전점검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의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위생점검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이성하 기자(sriver57@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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