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지난 2월18일 주문도, 볼음도 전담 의용소방대 차량 정비를 시작으로 섬 지역 중심 소방차 사전 점검 및 정비에 돌입한다고 2월19일 밝혔다.

소방차 정비 전문 의소대는 2015년 차량 정비 자격 및 기술을 보유한 대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십 년간 정비업체를 운영하면서 쌓아온 기술을 바탕으로 섬 지역 등 도심과 떨어진 소방관서의 차량을 정비해 신속한 출동을 돕고 대원들의 차량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정비 활동은 차량의 엔진 및 주요 부품의 점검 및 교체, 소방 장비의 점검과 보수 요령 교육을 포함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인천 섬 지역을 중심으로 소방차의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펼쳐나 갈 계획이다.

인천소방본부 119재난대책과 주재영 대응총괄팀장은 “이번 소방차 전담 의소대의 정비 작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노력”이라며 “차량의 최적 상태 유지를 통해 긴급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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