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청사 차고문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보조장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실시했다고 2월20일 밝혔다.

안전보조장치로는 급격히 낙하하는 셔터를 잡아주는 장치인 ‘하부브레이크’와 셔터 아래에 사람이나 각종 장애물이 있는 경우 내려오던 셔터가 자동으로 멈추거나 다시 올라가게 되며, 작동 중에는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려 불의의 사고를 막는 ‘신호 경광등’이 있다.

이번 점검은 차고문 셔터 오작동 등으로 인한 충돌 낙하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락방지장치를 설치해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사항은 ▲소방청사 차고문 부품 정기적 교체 주기 설정 ▲차고문 주간 정기점검 ▲차고문 안전사용 매뉴얼 배부 등이다.

청사 담당자 권시형 소방장은 “차고문에 대한 주기적인 유지관리와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계속 더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소방관의 안전이 확보돼야 한다”며 “대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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