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서장 배기수)는 2월21일 여성 의용소방대원 20여명 대상으로 응급처치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형재난으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 시 의소대원들의 소방 보조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고, 소방안전체험 부스 운영 등 각종 행사 동원 시 실질적인 응급처치 교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운대소방서는 오는 9월까지 각 안전센터, 구조대 지역 의소대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 심폐소생술 단계별 방법 ▲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 교육용 기자재(마네킨, 자동심장충격기) 이용 실습 등이다.

배기수 해운대소방서장은 “의소대원은 소방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는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교육·훈련으로 현장에 강한 의소대원을 양성해 지역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