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울주소방서(서장 임주택)는 2월22일 오전 10시 공동주택 관계자 및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소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공동주택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안전교육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안내 ▲공동주택 화재현황 및 특성 ▲화재피난안전 매뉴얼 교육 ▲우리아파트 피난계획 수립 등이다.

임주택 남울주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확대될 우려가 크며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한다”며 “공동주택 관계자 및 입주민들은 화재 상황별 피난 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유사 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 소방기술사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차원에서 우리 아파트에 화재시 대피를 도와주는 제연설비 설계도서를 함께 검토해 보고 실제 우리 아파트에 제연설비가 작동되고 있는 지, 설계도서 목표치에 맞게 정상 작동되고 있는 지 검토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소방서도 관활 지역 내 아파트 전체에 제연설비 설계도서 보유 여부와 제연설비 설치 성능 목표치에 맞게 정상작동되고 있는 지 점검과 행정조치가 강력하게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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