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겨울철 기간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함께 대형화재가 우려됨에 따라 전통시장 자율소방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자율소방대를 구성했다고 2월23일 밝혔다.

전통시장의 경우 다량의 가연성 물질인 상품들이 대량으로 적재돼 있으며 전기시설 및 건축물의 노후화로 인해 대형화재 우려가 크다.

곡성소방서는 전통시장 별 상인회, 점포주 중심 자율소방대를 구성했으며, 자율소방대는 평상 시 화재예방 홍보와 야간순찰을 실시하며 화재 시 체계적인 초기대응 임무를 수행한다.

또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진행하는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이는 화재 시 자체대응능력 컨설팅 및 점포 내 화재 위험요인제거 등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 점검 문화를 조성하고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향상해 대형화재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캠페인이다.

이중희 곡성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의 화재는 많은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줄 수 있고 특히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증가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이 커졌다”며 “지속적인 자율소방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예방대책을 마련해 군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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