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학교(교장 박형열)는 2월23일 본관동 강당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제41기 신규임용자 과정’ 졸업식과 함께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소방악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표창장 및 상장 수여, 졸업영상 시청, 졸업증서 수여, 축사 등의 순으로 진됐으며 이어 임용식도 진행됐다.

이번 제41기 신규임용자 과정을 졸업한 신임 소방공무원 149명(부산 114명, 울산 19명, 중앙119구조본부 16명)은 작년 9월11일부터 약 6개월간의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소방공무원의 기본직무와 현장활동에 필요한 교육훈련과정을 마치고 각 소속 시·도로 배치돼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진성 학생 대표는 “치열했던 긴 시간을 거쳐 졸업하는 이 자리에 있는 게 뿌듯하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나를 믿고 바라보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든든한 소방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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