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는 지난 2월13일까지 3일간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발생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2월27일 밝혔다.

여수국가산업단지 특성상 업체별로 다양한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는 만큼 각 물질마다 위험성과 사고대응 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고 누출 시 이로 인한 피해가 막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이 필수적이다.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식별 및 상황별 위험반경 설정 ▲화학보호복(A급) 기밀점검 및 착용방법 ▲누출방지 슬링백 및 배수백 활용 누출차단 ▲간이인체제독텐트 설치 및 인체제독 방법 등이다.

여수소방서 김성환 화학119구조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정확한 유해물질 정보 습득과 그에 따른 효율적인 대처방법을 훈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대원들의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국가적 재난대응과 여수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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